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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웨이하이 항로 개설 협력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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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웨이하이 항로 개설 협력체계 강화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11.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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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격상할 ‘인천·산둥포럼’ 제안
청소년·학생 ‘교류 활성화’도 강조
민간기업 차원 교류확대 협약 체결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박남춘 인천시장 中 출장 <下>


 박남춘 인천시장은 12일에는 왕중린(王忠林) 지난(濟南)시 당서기와 류자이(劉家義) 산둥성 당서기를 차례로 접견하면서 상호 협력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중국 웨이하이시 동산호텔에서 장하이보 웨이하이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교류 및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인천과 산둥성의 우호 교류 협력관계를 격상시키기 위해 ‘인천·산둥 포럼’을 공동 추진할 것을 제안했고, 미래의 인적 자산인 청소년.학생 교류 활성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 13일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 지정된 웨이하이(威海)시를 방문했다.


 먼저 인천시의 중국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웨이하이의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를 방문, 인천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현황과 지원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장하이보(張海波) 웨이하이시장을 만나 백령도와 웨이하이 간 국제여객선 항로 개설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상공회의소도 웨이하이국제상회와 무역·투자·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민간기업 차원의 교류를 더욱 넓혀가기로 했다.


 14일에는 웨이하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천기업 화장품 판매점을 열며 뷰티산업의 한류 확산을 도모했다. 이 행사에는 인천 화장품 기업 공동 브랜드인 ‘어울’ 화장품 수출 상담 등 판촉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박남춘 시장은 “특히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인천과 충칭시·산둥성의 무한한 경제협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 이번 출장의 성과 중 하나”라며 “긴밀한 경제 협력을 바탕으로 환서해권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도시로 함께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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