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교육비·안전 걱정없는 따뜻한 학교문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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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교육비·안전 걱정없는 따뜻한 학교문화 선도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9.11.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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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울림’ 있는 학교로 ‘따뜻한 인성’ 함양
올해 과학·체험수학 등 창의교육도 강화
농산어촌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등 추진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2019주요실적&2020교육정책

“안전한 학교, 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를 만들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형 인재육성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 학교업무정상화를 통하여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돌려보내겠다.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고 교육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 소통하고 존중하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

민선4기 제17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취임 이후 펼치고 있는 교육정책이다.

취임 2년째 들어서는 임 교육감의 주요 실적과 교육정책에 대해 알아본다.
 

▲임종식 제17대 경북도교육감

●최근 경북교육청에서 우수한 실적을 많이 거양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은
교육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초·중·고 교사 5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점수 획득(배점 3.0, 취득점수 3.0)으로 ‘매우우수’를 받았다.

학교업무정상화는 경북교육의 미래를 바꿀 핵심적인 동력으로 보고 취임 직후부터 현재까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교원들이 아이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선생님들을 아이들 곁으로 돌려보내기 위해서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본청 기준 129건의 사업을 정비해서 17%를 감축했고 올해는 143건, 23% 감축했다.

임기 중 총 50%의 사업을 줄여서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아이들과 더 많이 소통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학교자율경영체제를 보장해주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직업계고 고교 취업률도 지난 2월 1일자 기준 전국 직업계 고등학교 취업률 통계 자체 분석 결과 55.6%(전국평균 32.8%)로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지난달 열린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1개, 우수상 12개, 장려상 28개 등 총 72개 메달을 획득해 전국 시·도 중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종합 우승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 최고 성적을 거두며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기능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9월 개최된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 4명, 특상 5명, 우수상 6명, 장려상 7명 등 총 22명의 작품이 수상자로 선정돼 종합성적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역대 최다 금메달 39개(종전 38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49개를 수확했으며 10월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31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59개 120개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다 메달 경신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며 고등부 종합 3위를 달성하며 경북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시울림’이 있는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내용은
물질이 우선시 되는 오늘날에 ‘시 울림’이 있는 학교 운영을 통해 경북의 모든 학생들이 표현력 및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아름다운 심성을 가꾸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

학생들은 한 학기에 한 편 이상의 시를 암송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시를 모아 포트폴리오도 만들어 보고, 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방법으로 시 읽기, 시 낭송 행사도 열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인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국어, 수학, 영어 등 지식교육도 필요하지만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따뜻한 인성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서 순화와 심성계발, 감성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주요 정책은
지난 3월 미래 사회를 대비해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갖춘 융합인재를 기르겠다는 마음으로 본청 과학직업과를 창의인재과로 개편했다.

올해는 ▲상상하고 융합하는 과학교육 ▲체험하고 즐기는 수학교육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소프트웨어교육 ▲상상하고 공유하는 메이커교육을 추진한다.

상상하고 융합하는 과학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즐기고 소통하는 기초 과학교육과 창의융합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교 내 창의 융합형 과학실 구축 ▲STEAM 선도학교 운영 ▲창의융합 과학 동아리 운영 ▲미래과학자 양성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체험하고 즐기는 수학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경북수학문화관과 수학체험센터 구축 ▲수학 나눔학교 운영 ▲교사연구회 및 수학교육지원단을 운영하려 한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 정책으로 컴퓨팅 사고력 신장을 위한 코딩 교육과 디지털교과서 맞춤형 교육 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상상하고 공유하는 메이커교육 추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메이커교육관과 메이커교육센터를 비롯하여 학교 내 메이커 공간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이미 구축된 20개 발명교육센터를 활용한 메이커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 최초의 발명교육체험관이 경주에, 체험과 교육활동이 동시 가능한 경북메이커교육관이 구미에, 활동과 놀이중심의 수학문화관이 포항에 각각 구축되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산어촌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추진한다고 했다. 추진배경과 현황, 향후 계획은
경북에서는 지난 10년 간 학생 수가 9만 4000여 명 감소했고 128교의 학교가 폐교됐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 수는 계속 감소될 전망이며 학교의 폐교로 인해 농산어촌 황폐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경북교육청은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청 자체 통폐합 중점추진 기준(본교 15명 이하, 분교 10명 이하)을 없애고 대신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을 통한 작은 학교를 살리기 방향으로 정책기조를 바꿨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전입이 가능하도록 학구를 조정해 작은 학교를 활성화하는 정책이다.

올해 29개 초등학교에서 첫 시범운영돼 105명의 학생이 유입됐고(입학 79명, 전학 26명) 9개의 복식학급이 해소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62개를 추가로 지정해 91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중학교는 내년 시범적으로 사립중 2개교와 공립중 8개교 총 10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해야 할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면
학교업무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교원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학교의 자율경영 체제를 지속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다.

또 경북형 혁신학교인 경북미래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미래 역량을 키워주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겠다.

사회적 요구와 여건이 많이 달라져서 학교뿐만 아니라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 그래서 내년에는 의성을 비롯한 5개의 지역에서 경북미래교육지구를 운영한다.

시·군청과 교육청이 협력하여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교육지구에는 연간 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서 융합교육을 강화하려고 한다.

수학문화관과 수학체험센터를 구축하여 체험하고 즐기는 수학교육으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겠다.

탐구 중심 과학교육으로 문제해결력을 높여주고, 소프트웨어교육과 메이커교육으로 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겠다.

학교폭력 사안과 교권침해에 대한 전문적 지원을 강화하겠다. 또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을 확대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

특수교육 맞춤형지원강화와 다문화 학생 통합지원을 통해 모두를 존중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

마지막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겠다.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공기청정기 설치와 보건용 마스크 지급, 학교 석면제거를 위한 석면 지도 오류 검증과 단계별 석면 제거 계획 수립, 지방자치단체와의 CCTV연계 사업 확대 시행, 학교 공간 혁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또 참여와 협력의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자체, 지역사회와 경북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겠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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