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보조금을 받는다.
‘안녕 캠페인’ 사업은 민·관 협업 기반의 자원봉사를 토대로 지역 내 다양한 주민 참여를 포괄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미세먼지 OUT, 숨 쉬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 스스로 참여해 실내공기 질 개선 및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녕을 도모한 점이 인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안심마을 실천추진단을 구성해 취약계층 현황을 분석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참여형 안심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안심실천계획 사례를 보면 첫 번째로 자원봉사자와 시민 200여명이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및 경로당에 ‘숨쉬는 벽’을 조성해 실내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기울였다. 두 번째는 동 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 수요처 및 단체 등이 30개 기관, 6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취약계층에 착한 화분 ‘봉달희’ 분양 프로젝트를 실천했다.
세 번째는 은평구를 둘러싼 북한산, 앵봉산, 봉산, 이말산 1가족 1산 지킴이를 매칭해 70가족 155명의 가족봉사자들이 ‘생명의 숲 지킴이’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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