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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22일 첫 날갯짓…양양~제주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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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22일 첫 날갯짓…양양~제주 운항
  • 춘천 김영탁기자/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19.11.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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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내달 대만 타이베이 노선 취항예정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양양 박명기기자>  양양국제공항을 모 기지로 하는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플라이강원’이 22일 첫 운항을 한다.


 강원도는 22일 오후 3시 양양국제공항 2층에서 플라이강원 첫 취항에 따른 위한 취항식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취항식에는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해 이양수 국회의원, 김진하 양양군수,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고재철 양양군의회 의장, 곽영필 서울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기장 등 승무원 꽃다발 증정, 환영사, 축사, 테이프 커팅,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취항식에 이어 국내 노선인 양양∼제주 간 첫 운행에 나선다.


 강원도를 기반으로 하는 모기지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의 첫 취항은 의미가 크다.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새로운 관광객이 유입됨에 따라 동해안을 중심으로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항공과 관광을 결합한 플라이강원의 취항은 강원 관광산업 규모 확대와 발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강원은 이번 취항을 기념해 양양∼제주 노선에서 특별 할인 행사를 한다. 오는 30일까지 주중은 편도 2만원, 주말은 편도 3만원이며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는 주중 편도 3만원, 주말 편도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내달 25일부터는 강원도민은 상시 10% 할인받을 수 있다. 양양∼제주 노선은 하루 왕복 2회 운항한다.


 플라이강원은 국내선 취항을 시작으로 내달 중에는 항공기 1대를 더 투입해 양양∼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까지 항공기 7대, 2021년까지 9대, 2022년까지 10대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국제선 28개, 국내선 3개 등 국내외 31개 도시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플라이강원의 첫 취항이 양양공항 이용객 증가와 관광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처음 출발하는 플라이강원의 노선 안정화를 위해 모객 창출과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이사는 “이번 국내선 취항을 시작으로 내달 국제선 취항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주민에 여행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을 높여 도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양양/ 박명기 parksh_M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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