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국산화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소재인 탄소소재의 수요산업 비중이 높은 도내 시군(6개), 앵커기업(7개), 지역대학(3개), 연구기관(7개) 등 24개 기관을 중심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사업화해 경북 탄소산업 활성화를 통한 소재 혁신을 위해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경북 탄소산업 육성 전략 2030’ 설명과 협의체 운영 및 탄소산업과 지역산업과의 융복합에 대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와 함께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24개 기관은 ▲탄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협력 ▲지역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정보교류 및 장비활용 ▲탄소산업분야 국가 정책과제 공동개발 및 국비 사업화 지원 ▲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과제 및 상용화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24개 각 기관별 실무자 중심의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수시 회의 개최를 통해 기업 중심의 수요연계형 사업, 대학연구기관 중심의 고급 기술 상용화 사업, 맞춤형 인재양성 등 신규 사업의 기획단계 부터 사업화 추진까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한 경북 탄소산업 육성 전략 2030은 ▲경북형 3대 전략 탄소소재부품 ▲탄소융합 3대 미래선도산업 ▲카본 전문 기업 육성 프로젝트 ▲탄소특화 산업단지 활성화 ▲경북 탄소산업 혁신 협의체 등 오는 2030년까지 탄소소재부품 제조혁신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써 전략에 대한 연차별 세부 시행계획은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