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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내년도예산 9716억원 편성, 올해 대비 10.2% 902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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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내년도예산 9716억원 편성, 올해 대비 10.2% 902억원 증가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11.22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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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분야에 전체예산의 61.8%, 5896억원 반영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 쾌적한 생활환경과 힐링공간 조성, 따뜻한 건강복지도시, 교육 및 지역경제활성화 중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사진)가 2020년도 예산으로 총9716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9543억원,

 

특별회계 173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일반회계 892억원(10.3%), 특별회계 11억원(6.6%)을 증액 편성했다.  

 

 

이중 사회복지예산은 5896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전체의 61.8%를 차지해 지난해 대비 454억 원이 늘어났다. 정부의 보편적 복지사업 확대에 따른 기초연금, 아동수당, 영유아 보육료 등 국‧시비 보조사업의 구비 부담금 증가가 주요증액 사유이다.

 

이번 예산안은 쾌적한 생활환경과 힐링공간 조성, 따뜻한 건강복지도시, 교육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분야별 주요예산 편성내역을 보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공간 조성과 골목길 등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더욱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환경공원녹지 분야에 445억원을 편성했다.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도시공원정비에 108억원, 꽃과 정원의 도시추진, 한평정원 조성 등 생활권 공원녹지확충에 49억원, 음식물 및 생활폐기물 처리사업에 194억원 등이다.

 

화랑대철도공원 조성, 상계5동체육공원, 공릉동구민체육센터 건립, 등축제와 탈축제 등 지역 축제의 수준을 높여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350억원을 편성했다.

 

 

미래 노원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교육분야에도 학교경비지원을 통한 교육시설개선에 50억원, 초‧중학생 및 고등학교 2~3학년까지 무상급식 확대에 따른 예산 93억원 등 199억원을 편성했다.

 

다양화된 복지모델을 구현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눔이 있는 따뜻한 건강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회복지분야에도 중점을 둔다.

 

어르신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돌봄기능을 강화한 어르신 맞춤 돌봄서비스 추진에 44억원,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문화복합시설 건립 19억원, 맞벌이가정 초등학생 돌봄을 책임질 아이휴센터 운영 및 조성 19억원, 주민들의 건강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돌봐줄 이동건강버스 도입에 6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구는 상계중앙시장 주차장건립에 41억원, 노원메이커스원과 나도쉐프다 프로젝트 운영에 4억원 등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올해보다 67.7% 증액된 54억원을 편성,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지원에 적극 나선다.

 

교통분야는 올해 대비 33.3% 증액된 146억원을 편성해 학교 등 공공시설물 주차장 개방사업을 확대하고, 수년간 정책우선순위에서 밀려나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는 도로 및 보도블록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축한다.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19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재정적 어려움에도 수차례 부서간 조율 및 사업타당성 검토를 통한 소모성 경비와 불필요한 경상비를 최소화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구민여러분들의 실생활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함과 동시에 미래성장동력 기반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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