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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삶이 아름다운 강서 향해 '虎視牛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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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삶이 아름다운 강서 향해 '虎視牛步'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11.22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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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2020새해비전

서울 강서구 노현송 구청장이 민선7기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강서’를 구정비전으로 쉼없이 달려온 결과,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평가에서 지난 10년간 서울 자치구 중 가장 혁신적인 성장을 이룬 자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8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 자치단체와 5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서울시 우수구로 선정됐고,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미래도시로 개발하고 있는 마곡지구는 기반시설과 산업연구단지의 완공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신 ICT기술을 도시 곳곳에 접목시킨 최첨단 스마트시티로 거듭나고 있다. 향후 MICE 복합단지, 산학연 융합캠퍼스, R&D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면, 명실공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첨단 산업·연구단지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의 보타닉 공원인 서울식물원이 정식으로 개장했고, 앞서 2월에는 국제진료센터와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춘 1,014병상 규모의 이대 서울병원도 개원하는 등 마곡지구는 지역경제, 주민건강, 그리고 힐링·관광을 두루 갖춘 도시로 거듭나면서 한국판 실리콘밸리가 돼 가고 있다.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게 될 미라클메디 특구사업은 의료관광 기반 구축 등 4대 분야 21개 특화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에는 그동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일자리선도 지역특구로 선정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8월 화곡본동과 화곡8동이 골목길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고, 최근에는 공항동 일대가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최종 선정되는 등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이 하나 둘씩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다.

“강서구민의 염원을 담아 민선5기와 6기를 거쳐 긴 호흡으로 준비한 강서발전의 중장기 핵심 사업들이 민선 7기에 온전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쓰는 동시에 강서구가 지역과 세대, 그리고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튼실한 기반을 다져온 시간이었다.”고 밝힌 노현송 구청장은 2019년을 정리하고, 2020년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

 

◆생활이 편안한 안전환경도시

다가오는 새해 ‘조화로운 성장으로 구민의 삶이 아름다워지는 명품도시 강서’를 완성할 수 있도록 먼저, 60만 강서구민의 생활환경이 편안해질 수 있도록 각종 위험과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킨다. 

노후 하수관로의 체계적인 정비와 수방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발산빗물저류조 개선사업과 구청사거리 하수암거 정비사업을 일정대로 마무리해 항구적인 수해안전망을 구축한다.

또한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교육센터 건립과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구민이 안전한 권리를 보장받는 안전도시로 거듭난다.

◆가치를 더해가는 '미래경제도시' 

지속가능한 미래 첨단도시로 완성될 마곡지구는 IoT를 활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존과 스마트 리빙랩 추진을 통해 주민밀착형 스마트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며, 지역 균형발전의 중심이 될 공항고도제한 완화는 공공부문의 항공학적 검토 시범사업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 사례를 도출하고 제도 정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서부광역철도 조기착공 사업은 당초 5월에서 12월로 연기된 사전타당성 용역이 준공 되는대로 서울시와 협의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며, 구청사 주변과 화곡동 지역 등 구도심의 상업 및 업무기능 강화를 위해 종상향을 추진해 미래지향적 개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회대로 지하화와 지상부 특화거리 조성, 서남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 사업 등에 대해서도 단계별 일정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리해 나간다.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방문복지 강화를 통한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공고히 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빈틈없는 복지를 실현해 나간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보육환경 개선을 통해 건강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돌봄 지원사업과 우리동네 키움센터 확충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에 집중하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통합 가족지원 서비스를 내실 있게 운영해 온 가족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한다.

현재 공사 중인 인생이모작 50플러스 센터와 공항동 통합복지센터는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환경 조성을 위해 여가활동 공간을 확대하고, 강서시니어클럽, 어르신사랑방 등을 통한 어르신 생활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다.

◆삶이 풍요로운 '문화교육도시' 

화곡동 지역의 문화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강서문예회관을 건립해 가로공원 문화의 거리를 활성화하고, 마곡지구와 서울식물원, 겸재정선미술관, 허준박물관 등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마곡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현재 건립 중인 LG아트센터, 스페이스-K와 더불어 마곡지구 문화 활성화를 이루도록 하고, 방화근린공원에 천문우주과학관을 조성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지역의 숙원이던 서울도서관 분관이 빠른 시일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구립 및 작은도서관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다양화, 장서 확충 등을 통해 도서관이 새로운 지식문화를 이끄는 지역의 문화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구민이 주인되는 '자치주권도시' 

올해 5개 동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주민자치회를 전 동으로 확대 운영해 주민자치회가 지역의 대표성을 갖는 주민 대표기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성장단계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과 주민 친화형 마을사업 지원, 마을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고,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자치분권 주민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해 민·관 협치의 자치구정을 실현한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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