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서 2500여만 달러 수출상담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경북도는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정수·수처리 박람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2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물 산업 전시회인 암스테르담 정수·수처리 박람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렸다.
이 기간 경북에서는 세계주철을 비롯한 7개 업체가 참가해 수처리 펌프, 필터, 밸브, 맨홀 등 상하수도 기자재와 관련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모두 2천533만달러 수출 상담 실적을 냈다. 이 업체들은 현지 바이어 호응을 얻어 후속 협의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2016년부터 물 기업의 국제 전시회 참가, 해외 판로개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도 관계자는 "유럽은 물 산업 분야 선진국으로서 국제 물 산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북/ 신용대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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