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기획했으며, 글(書)에 음율(律)을 더해 세상의 노래를 만든다는 ‘책의 노래 서율(書律)’ 밴드를 초청해 문학과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북 콘서트였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콘서트를 통해 어린 청소년기에 쓴 윤동주의 시와 성년이 된 후에 쓴 시의 변화를 이해하고, 윤동주의 유년기적 평화, 대학생이 된 청년의 희망, 그리고 성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암울한 역사성을 담은 깊이 있는 시를 만날 수 있었다.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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