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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구글, AI 교육과정 공동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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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구글, AI 교육과정 공동개발 착수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11.24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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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KAIST와 구글이 AI 교육과정 개발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기및전자공학부 서창호 교수와 기계공학과 윤용진 교수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KAIST와 구글이 AI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창호‧윤용진 교수는 구글의 기술을 활용한 교육 과정을 약 1년에 걸쳐 개발하며 과목당 미화 7,500달러가 지원된다.

AI 대학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약 1개월간 KAIST 전 교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창호 교수의 정보 이론과 컨벡스 최적화를 위한 텐서플로와 윤용진 교수의 AI 융합 응용 PBL이 최종 개발 대상으로 선정했다.

윤용진 교수가 개발하는 AI 융합응용 PBL 교육과정은 KAIST 학생 및 교직원을 포함한 AI 초보자를 대상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AI를 손쉽게 활용해 문제를 발굴 및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설계-제작-검증까지 이르는 디자인 씽킹을 통해 AI를 응용한 제품 개발 과정을 체험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또한 서창호 교수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머신러닝·딥러닝은 물론 순수과학·공학 분야에도 근간을 이루는 정보이론과 컨벡스 분야를 교육을 통해 접근한다.

체계적으로 축적한 관련 이론을 구글의 텐서플로를 활용해 AI 분야와 구체적으로 연계시켜 이론과 응용기술을 고루 갖춘 AI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KAIST는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연구를 수행하는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을 지원하는 AI 집중연구 어워즈도 함께 진행 중이다. 

작년 10월부터 황성주 AI대학원 교수와 황의종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1년간 각각 미화 5만 달러의 지원을 받아 구글 연구원 및 엔지니어들과 팀을 이뤄 연구를 수행해왔다. 2020년까지 프로젝트를 연장해 AI 관련 심층 연구를 진행한다.

두 교수는 AI 집중 연구 어워즈 외에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화 2만 5천 달러 상당의 크레딧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원받아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올 9월에는 전산학부 박성준 박사과정 학생이 2019년 구글 PhD 자연어처리 부문 펠로우에 선정, KAIST는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2년간 유지하며 다양한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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