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저 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경북, 아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도내 전 지역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 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모든 임산부가 출산관련 정보를 119에 사전 등록하면 위급한 상황으로 119신고 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돼 신속한 응급처치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신고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등록된 가입 임산부가 출산예정일에 가족의 도움을 받기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하고 위험한 상황을 대비해 119에 신고하면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서비스도 포함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해 영어권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까지 통역 3자 통화 시스템을 제공한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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