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관 직원과 성남누비길 걸으며 현장점검
<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최근 시청 재난안전관 직원 30여명과 소통과 시민안전을 위한 ‘성남누비길 함께 걷기’등산에 나섰다.
이번 등산은 영장산길 6.8km를 직접 걸으며 재난안전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각종사건·사고 등 재난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한편, 겨울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성남누비길 등산로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은 시장은 “막바지 가을의 정취를 여러분들과 함께 느끼며 걷는 이 시간이 참 행복하다”면서 “진솔하게 일상의 이야기도 나누며 천천히 스며드는 관계가 서로의 일과 삶에 긍정적인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격의 없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또한 성남누비길을 따라 겨울철에 특히 위험한 곳은 없는지 찬찬히 살펴보는 한편, 등산길에 만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성남누비길은 시 경계 4대 명산의 62.1km 숲길을 이어 만든 둘레길이다. 남한산성길, 검단산길 등 7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도심 가까이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등산코스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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