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학령기 이후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의 평생학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증가로4길 63-17 일대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인 ‘늘배움터’를 건립하고 내달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총 사업비 33억 1500만원(시비 20억원, 구비 13억 1500만원)을 투입해 2017년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지난해 10월 착공해 이번에 완공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619여㎡) 규모에 5개 학습실, 심리안정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식당, 북카페,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1층 북카페와 지하 1층 체력단련실은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늘배움터’는 정원 30명에 5개반으로 편성되며 한 교실당 학생 6명, 교사 2명이 배정된다.
구의 이번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은 서울 자치구 중 16번째지만,부지 매입 후 단독 건물로 신축한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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