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전략펀드 제2호 조성핵심기반기술분야 등 3개분야 집중
제주도는 지난 25일 혁신 스타트업 발굴,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전략펀드 제2호가 조합결성을 통해 적극적인 제주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전략펀드 제2호는 제주기반의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핵심기반기술분야 ▲기반기술응용분야 ▲유망서비스분야의 제주 스타트업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선제적 초기투자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해 미래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4차산업혁명펀드조성 공약실천계획에서 “펀드의 투자 환수 및 이익 배당을 통해 도민 모두에게 투자 이익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150억 원 규모로 조성된 제주 4차산업혁명 1호 전략펀드는 디지털 융합콘텐츠 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전략펀드 제2호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은행 등 지역재원 20억 원, 국비로 조성된 한국모태펀드 90억 및 기타 민간투자재원 50억으로 최종 결성총액은 160억 원의 규모이며, 제주도 스타트업에는 지역 출자재원의 2배수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중소기업육성기금 및 기타 기금의 조례 개정을 통해 도 자체 재원을 기반으로 제주 농수축 1차 산업 육성 펀드, 유망스타트업 해외진출 펀드 조성 등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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