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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의사회, 이재명지사 탄원서 대법원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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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의사회, 이재명지사 탄원서 대법원에 제출
  • 한영민기자
  • 승인 2019.11.27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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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경기도 한의사회가 지난 달 경기도내 지역 모임 대표 전원의 서명이 담긴 이재명 지사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7일 범대위에 따르면 한의사회는 범대위 출범 이전부터 탄원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중순부터 서명을 받기 시작한 경기도 한의사회는 지난 10월 4일 기한으로 도내 시군 회장 31명 전원의 서명을 받아 제출까지 마무리했다. 

이번 일은 한의사회가 독자적으로 탄원 활동을 벌인터라 범대위도 최근에서야 이를 인지했다.

범대위 관계자는 "범대위 공식 출범이 9월 25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도 한의사회의 탄원서명 운동은 매우 앞선 시점이었다"며 "한의사회의 진정성이 법원에 전달되기를 고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래는 탄원서 전문 -----------------------------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새로운경기,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탄원서

존경하는 재판장님!

경기도 한의사회는 지난 9월 6일 이재명 도지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벌금 3백만원을 선고한 예상치 못한 판결에 매우 우려스러운 심정과 함께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요청하고자 이렇게 탄원서를 드립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시장 재임시부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방자치의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 훌륭한 행정가입니다.

성남시장 재임 당시 6천억원의 성남시 부채를 해결하고 청년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 등 괄목할 만한 행정능력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시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습니다.

위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라는 도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2018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었고, 생명안전을 최우선시하여 24시간 논스톱 닥터헬기 도입, 계곡 불법시설 전면 정비, 공공개발 이익환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확대시행 등 생활밀착형 도정성과로 경기도민의 실질적 삶을 바꿔나가고 있고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만들라는 도민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와 정책추진에서 증명하듯이 민주주의 학교인 지방자치의 성공은 대한민국 변화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만일 사법부의 판결로 이재명지사가 도지사직을 상실한다면 이는 이재명 개인의 문제를 떠나 압도적 지지로 이재명 지사를 선택한 도민들은 크나큰 상실감을 받을 것이며, 변화와 혁신을 추진 중인 경기도정에도 제동이 걸리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위해 경기도정에서 변화와 혁신의 확고한 비전과 강한 추진력을 가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필요하다는 것은 저를 비롯한 경기도한의사회와 회원들의 의사일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는 이재명 지사와 함께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데에 소명을 다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내 삶을 바꾸라”는 이 시대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대법원의 최종판결을 앞두고 있는 지금,

이재명지사의 재판과 관련하여 사법부의 판결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경기도정이 공백없이 지속되어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기도의 발전을 바라는 압도적 시민과 도민의 뜻도 헤아리시어 사법부가 현명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여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9년 10월 4일

경기도 한의사회 

한영민 기자 h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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