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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차원 남북교류협력사업 새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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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차원 남북교류협력사업 새 방향 모색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19.11.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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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워크숍 의정부서 개최
사업 추진 방향 고민…‘지자체 간 교류협력의 장‘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지방자치단체, 통일부, 민간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경기도에 모여 향후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도는 28~29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11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22일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 통일부 고시 개정을 통해 지자체들도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이 가능해 진 후, 최초로 개최되는 ‘지자체 간 교류협력의 장’ 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도는 지난 21일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 독자적으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는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세 곳이다.

워크숍 1일차에는 세종연구소 백학순 소장의 ‘2019년 한반도 정세 평가와 2020년 대비전략’에 대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지자체 대북지원사업자 승인에 따른 변화와 대응방안’, ‘지자체 남북교류 추진방안 및 사례 공유’에 대한 두 차례의 세션 토론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연변대 조선반도연구원 백성호 교수가 ‘북중 변경지역의 인프라 건설과 경제협력 전망’에 대해 특별강연을 실시한 뒤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절차와 대북제재’를 주제로 마지막 세션 토론을 진행한다.

워크숍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의견을 공유, 관련 주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다각화와 전문화, 안전화를 꾀할 전망이다.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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