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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작업 지원단’ 농촌인력 새로운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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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작업 지원단’ 농촌인력 새로운 돌파구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9.11.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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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최근 서산농협(조합장 이상윤)에서 ‘농작업 지원단’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육성·운영 중인 농작업 지원단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영농 현장에 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작업 지원단은 지역농협 내에 농작업 지원단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농가에 농작업 인력을 중개한 후 인건비 등을 일부 보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효율적인 인력 지원을 위해 일반지원단과 전문지원단으로 인력을 나눠 ‘일반지원단’은 소규모 고령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를 가지고 밭 경운작업, 농작물 수확작업 등을 지원하며 ‘전문지원단’은 주부, 은퇴자, 귀농·귀촌자 등으로 구성돼 일반 농가에 적과, 방제, 시설채소 재배, 수확 등 각종 영농 작업에 지원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서산농협, 부석농협에 각각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농협에서 일부 보조해 시범운영한 결과 130명의 농기계 보유자가 180농가 250ha에 달하는 밭 경운과 정지 작업 등 농기계 작업을 도왔으며 950명의 일반 인력이 1,300농가에 일손을 제공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네년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9개 지역농협을 통해 서산시 전체에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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