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 공대 교육과 연구의 현장지향성을 높이기 위해 이공계생 주도의 실전문제연구팀을 지원하는 현장맞춤형 이공계인재양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ICC호텔 컨벤션홀에서 제3회 X-Corps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인 연구성과 경진대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실전문제연구팀 중 대학 진행된 1차 관문을 통과한 40개팀의 연구성과에 대한 전시 및 심사가 이뤄진다.
심사는 팀별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4개 심사분야별로 연구주제의 창의성, 연구과정의 적절성, 연구결과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현장맞춤형이공계인재양성사업은 공과대학 교육·연구의 현장지향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과대학 혁신방안을 수립·추진해 2016년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이 기획됐다.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여 이공계 인재의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여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비전으로 한다.
현재 총 14개 대학 연구단, 431개의 연구팀을 지원하며 올초에 제2회 x-corps 페스티벌을 개최한바 있다.
시상식은 대상 2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금상 4팀(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은상 4팀(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동상 4팀(협의회장상), 장려상 26팀(협의회장상) 등 총 40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연구성과 경진대회 외에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일깨워줄 수 있는 인문학 강연과 연구팀들이 서로의 연구 성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한 네트워킹 일정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연구팀별 골든벨, 연구팀의 성과 사진을 전시하여 인기투표를 하는 포토월 등의 프로그램이 추가 편성되어 학생들이 행사에 재미를 느껴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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