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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원주시, 길림양행 공장 신설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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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원주시, 길림양행 공장 신설투자 유치 성공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19.12.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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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준공 목표 216억원 투입…104명 직원 신규 고용

강원도와 원주시가 세계 16개국에 수출하는 K푸드제품 ‘허니버터 아몬드’로 유명한 ㈜길림양행의 공장 신설 투자를 원주기업도시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길림양행은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1988년 7월 설립된 ㈜길림양행(대표이사 윤태원)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몬드와 땅콩, 믹스너트류를 주력제품으로 하는 과자 및 코코아 제품 전문 제조업체이다.

현재 중국, 홍콩,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16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허니버터 아몬드는 ㈜길림양행의 메가 히트 상품으로 이에 힘입어 K푸드를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는 허니버터 아몬드를 구입하는 일이 필수코스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2016년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000만 불 수출의 탑과 중국 소비자가 선택한 한국 브랜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미 견과의 성공으로 매출 역시 지난 2013년 560억 원에서 지난해 1400억 원으로 5년 만에 거의 세 배에 육박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고품질 유지와 더불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자동화 설비 도입을 비롯한 공장 신설을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 원주기업도시 2만 4956㎡(7549평) 규모의 부지에 21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 3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장 신축이 완료되면 104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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