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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소년 마음건강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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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소년 마음건강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갑니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12.03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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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24일 관내 중·고교 5곳 찾아가 생명존중교육뮤지컬 ‘메리골드’ 공연
자살문제 극복과정 춤과 노래로 풀어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13일~24일까지 관내 중·고교 5곳을 찾아가 생명존중교육 뮤지컬 ‘메리골드-반드시 오고야말 행복’을 순회 공연한다.

극단 비유가 공연하는 이번 작품은 따돌림, 가정폭력, 외모지상주의, 학업고민 등으로 자살카페에 가입한 회원들이 문제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은 5가지 에피소드를 옴니버스형식으로 풀어냈다. 삶의 가치와 의미를 알아가는 여정을 춤과 노래로 표현해 학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구는 관내 24개 학교를 대상으로 뮤지컬수요를 조사했다. 청소년들을 위한 생명사랑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학교내에서 무대준비가 가능하다고 답한 9개 학교 중 5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오는 ▲13일(금) 삼각산고등학교 400명 ▲18일(수) 서라벌중학교 350명 ▲19일(목) 영훈고등학교 400명 ▲20일(금) 미양중학교 500명 ▲24일(화) 성암여자중학교 310명 학생들이 작품을 관람하게 된다.

공연 뒤 학생들은 설문지를 작성해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설문 후 위험군에 해당되면 결과에 대한 안내 및 상담을 받게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뮤지컬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길렀으면 한다”며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서울] 서울/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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