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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 "희망찬 아침·평온한 저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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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 "희망찬 아침·평온한 저녁" 제시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12.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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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사진)가 시정연설을 통해 그동안의 ‘희망찬 아침을 맞이하고 평온한 저녁이 있는 행복한 정선’달성을 바탕으로 한 내년도 정선군의 희망찬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5일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8회 정선군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최 군수는 “국가적인 저성장, 일자리 부족, 저출산·고령화 등 대내외적인 위기 속에서도 600여 공직자의 열정과 4만 군민의 변함없는 협조와 성원으로 우리군 최대현안인 정선 알파인경기장을 올림픽 유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지역경제의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룬 한해였다”며 이는 군민과 군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혜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내년을 민선7기 반환점을 맞는 해이자 정선군이 힘찬 비상을 하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군정 방향으로 5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내년도 5대 역점시책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 ▲복지정책 앞서가는 행복 정선 ▲한 번 더 찾고 싶은 문화 관광 ▲군민이 살맛 나는 지역 경제 ▲민의를 받드는 따뜻한 소통행정으로 정하고 군민이 주인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첫째,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기업형 새농촌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우리군 6차 산업화의 기초가 될 농촌 융복합산업화 지구조성 산업을 추진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행복 농업의 기틀을 마련한다.

둘째, 복지정책 앞서 가는 행복 정선을 위해 군민 안전보험, 입영청년 상해보험 등 군민 안심케어 5대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버스완전공영제의 본격적인 추진과 함께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활밀착형 SOC사업인 정선군 가족센터, 아리아리 이음플랫폼 건립 등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셋째, 한 번 더 찾고 싶은 문화 관광지로 변모하기 위해 명상과 치유를 테마로 한 웰니스 관광상품을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물론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3단계 사업을 통해 우리군의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채워나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넷째, 군민이 살맛나는 지역 경제와 지역 개발을 위해 정선군 상권활성화재단과 함께 정선읍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억이 살아 숨쉬는 마을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다섯째, 민의를 받드는 따뜻한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공론화 위원회 운영,현장의 소리, 군민 행복 소식통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주민 제안의 날을 운영하는 등 소통 행정 등을 약속했다.

최승준 군수는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군민의 권리와 복지증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하에 편성했다”며 “정선의 행복한 미래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행복한 정선발전을 이루기 위해 군민과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성과와 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변함없는 의지로 담대하게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행복한 정선을 키워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정선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8.2% 증가한 4510억원(일반회계 4099억원, 특별회계 411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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