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방원욱)는 5일 문화체육과, 관광과, 상수도사업소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0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했다.
방원욱 위원장은 전국 시 단위 최초로 선정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행정안전부의 정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쌍천 상습가뭄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내년부터 시의 최우선 과제로 총 540억이 투입되는 2022년 물 자립도시 조기 완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식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단계부터 철저를 기해주길 당부했다.
이영순 위원은 문화체육과의 예산심사 과정에서 제55회 설악문화제는 시민의 화합이 목적으로 해야 하며, 산신제와 송신제를 포함하는 등 문화제의 전통이 훼손되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김명길 위원은 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하는 우수공연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연에 장애인과 소외계층이 관람할 수 있도록 초청하는 등 행정의 세심한 배려를 요구하는 한편, 빛 축제 등 지역 축제 개최시 시민의 왕래가 많은 쌍다리 교통섬의 속초광장을 적극 활용해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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