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도소 이전 걸림돌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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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도소 이전 걸림돌 풀었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9.12.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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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접해 기본 설계 중단…예정부지 북쪽으로 일부 옮기는 것으로 마무리

 

내년에 창원교도소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6일 경남 창원시와 자유한국당 윤한홍(창원 마산회원)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 5일 회의를 열어 창원교도소 이전 부지를 조정하는 그린벨트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마산회원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현 마산회원구 회성동에 있는 50년 된 낡은 창원교도소를 폐쇄하고, 외곽지역인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에 새 교도소를 짓는 것이다.

작년 정부 예산에 창원교도소 기본 설계비가 반영됐고, 설계용역사업자가 선정됐다.

하지만 이전 예정지가 자연 원형보존구역인 '낙남정맥'에 접하는 문제가 돌출하면서 기본설계 용역이 중단됐다.

지난 5일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창원교도소 이전 예정지를 북쪽으로 일부 옮기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창원시와 윤 의원은 입지 문제가 해결되면서 올해 말과 내년 초 기본설계 마무리, 토지 보상이 끝나면 내년 하반기에 이전공사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의원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 창원교도소 이전 공사비 120억원이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다.

1970년 창원교도소가 들어설 무렵 회성동 일대는 시 외곽이었다.

시가지 확장으로 교도소가 지역발전 걸림돌로 작용하자 교도소를 더 바깥으로 옮겨야 한다는 요구가 1980년대 말부터 계속 나왔다.

하지만 사업비 부담을 둘러싼 창원시와 법무부 사이 이견, 이전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 악화 등으로 공전을 거듭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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