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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재활용 거점 모아모아 시범동 운영 사업' 평가보고회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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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재활용 거점 모아모아 시범동 운영 사업' 평가보고회 18일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12.16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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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18일 구청에서 재활용품처리체계 개선을 위해 지난 10주간 추진한 '재활용 거점 모아모아 시범동(갈현2동) 운영 사업'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기존 재활용품의 집 앞 배출 수거와 재활용정거장 사업의 장단점을 분석해 폐기물처리 시스템을 개선했다.

집 앞 배출 수거를 유지하면서 거점 배출 수거를 추진해 주민이 배출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거점 배출 시에는 참여 주민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주민 자발 참여를 이끄는 것이다

또한 기존 운영 중인 재활용정거장은 재활용모아모아 사업의 거점배출과 유사하지만 재활용정거장의 경우 4가지 품목으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이는 페트와 플라스틱, 종이와 종이팩 등으로 세밀하게 분류되지 않아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을 수거 후 재선별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한 봉지에 전품목을 담아 내놓는 문전 배출과 처리과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거점 분리배출 시에는 주민들이 직접 재활용품을 9가지 품목으로 분리 배출토록 해 기존 선별장에서 이뤄졌던 선별과정을 생략하고 재활용품을 리사이클 업체에 매각하는 등 재활용품 처리과정을 간소화했다.

구 관계자는 “ ‘재활용거점모아모아 사업’은 사업 전 과정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폐기물 처리문제를 폐기물 배출자인 주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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