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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해 ‘경제부흥’·‘사람시정’ 양대 축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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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해 ‘경제부흥’·‘사람시정’ 양대 축 세웠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9.12.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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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 시정 주요 성과 발표…스마트선도산단 선정 등 3대 성장 동력원 확보

“2019년, 창원시는 위기에 빠진 창원경제를 살리기 위한 1년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더 나은 삶을 위한 1년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그 어느 해 보다 치열하게 고민해 왔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은 16일 ‘2019년 시정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올 한해 소회를 밝혔다.

허 시장은 2019년을 창원경제 부흥과 사람중심 시대의 초석을 다진 해로 평가하며, 시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허 시장은 먼저 “4차 산업시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2차 산업 중심의 제조업 기반으로는 침체된 창원경제를 살릴 수 없었다”며 “창원의 미래를 위해 제조업 혁신과 미래먹거리 육성에 힘을 쏟고, 민생경제 활력제고에 전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창원국가산단 스마트선도산단 선정,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선정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제조혁신분야의 3대 성장 동력원을 확보했다.

또, 창원국가산단과 자유무역지역 등 창원 전역에 115개소의 스마트 공장 구축에 들어갔으며, 혁신 네트워크 비즈니스 기능을 할 스마트혁신 지원센터도 지난 9월 본격 착공했다.

연구혁신기관이 밀집한 창원대로를 중심으로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 본부 등 R&D기관을 유치해 혁신의 길인 I-Road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창원과학기술기업지원단을 출범해 기업의 혁신을 배가시키고 있다.

베트남, 태국, 러시아 등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에도 나서 934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켰고, 창원 대표 농산품인 단감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공격적인 투자유치 마케팅으로 환화디펜스 등 대기업을 비롯한 총 24개 기업의 투자를 이끌었다. 투자금액은 1조 5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5배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와 함께, 창원시가 추격형 산업구조를 선도형 구조로 전환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육성중인 수소, 방위항공, AI로봇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창출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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