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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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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시대 연다
  • 고령/ 신용대기자
  • 승인 2019.12.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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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력·세계속 문화관광 등 4대 군정방향‘I♥대가야 고령’ 프로젝트로 ‘도시 브랜드’ 제고
미래 100년 경제기반·대가야 대중화 등 총력 추진2020년 실생활 체감가능한 ‘생활밀착형 사업’ 초점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 '군민 삶의 질 향상'위한 정책추진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는 민선7기 출범 후 지난 1년간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곽용환 군수의 민선7기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현장점검과 긴급조치 등을 시행하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데서부터 시작했다. 지역 청년들과 일자리, 영농창업, 육아 정책에 대한 행복공감토크를 시작으로 군청 관계공무원, 지역 원로, 학부모, 장애인과 보훈단체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행정에 반영하도록 조치했다.

이러한 정책과 함께 민선 7기 새로운 군정목표로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으로 정하고 군정방향으로는 ▲활력있는 지역경제 ▲세계속의 문화관광 ▲희망나눔 맞춤복지 ▲소통하는 열린행정 네 가지로 설정하고 새로운 군정과 일관되고 능동적인 업무추진으로 군민과 함께 잘사는 고령을 완성하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군민이 주도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군민캠페인 ‘I ♥ 대가야 고령’ 프로젝트를 추진해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고령’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군민의식의 변화·실천을 위해 민관합동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향후 결의대회 및 선포식, 군민대상교육, 실천과제 수행, 각종 홍보활동을 통해 ‘I ♥ 대가야 고령’이라는 도시브랜드를 제고하고 진정한 제2의 도약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곽용환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민 밀착형 정책을 만들고, 그 정책이 군민들의 삶 속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사회 전 분야에 대한 혁신을 통해 군민 감동을 이끌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활력있는 지역경제 - 100년을 내다보는 경제기반 구축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교통, 물류망 구축의 가장 효율적인 남부내륙 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고령역유치추진단을 발족했으며 4월에는 45명의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고령역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5월에는 군민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사 유치 전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고령역사 설치 건의 공문과 3만 5천 군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국토부, 경북도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가장 경제적인 역간 적정거리, 철도간 연계효과 극대화, 인근 지역 접근성 용이 등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지역 내 공조체계를 공고히 해 고령역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품격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체육, 보육의료, 복지시설 등 생활필수 인프라를 복합적으로 구축하는 생활SOC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생활SOC 복합화 시설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군민 소통·화합의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맞춤형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경제의 큰 축인 낙동강 경제벨트 완성을 위해 동고령·월성·열뫼·송곡 지구에 60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가 조성중이다. 특히 동고령일반산업단지는 연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속의 문화관광 - 가야문화로 열어가는 대가야의 세계화&대중화

관광 선진도시 고령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결과, 관광정책역량지수 부문에서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고령관광의 저력은 대가야의 빛나는 전통과 군민들의 단합된 힘에서 비롯된다. 독특한 매력과 테마로 1600년 전 찬란하고 아름다운 대가야문화를 현재로 불러오고 있다. 또한 관 주도의 관광체계를 벗어나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고령군관광협의회를 통해 민간중심 체제로 탈바꿈했다.

35만 명의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성황리에 종료한 제15회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의 화합이라는 주제로 대가야의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의미를 담아 과거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현재의 고령과 미래 첨단 산업까지 구성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제2회 세계 현 페스티벌, 뮤지컬 가얏고 등으로 가야금의 본향인 고령군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특히 537억 원을 들여 9년에 걸쳐 완공한 대가야생활촌의 개장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고대국가 가야의 맹주국이었던 대가야 시대를 재현해 지역민은 물론 고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역사와 문화, 힐링을 한 자리에서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야사 국정과제의 중심 고령군은 대가야 역사복원과 부흥을 위해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공동추진단 발족에 이어 지난해 8월 문화재청, 경남도, 전북도, 경북도, 김해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 남원시, 고령군 등 영호남 3개 도와 7개 시군이 업무협약을 맺었고 11월에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이 고령군으로 이전했다. 현재 세계유산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되어 국내 첫 관문은 통과했으며 2021년 최종 등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살기좋은 희망농촌 : 농업과 농촌에서 만들어가는 미래 고령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산지유통의 조직화·규모화·현대화를 위해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확충해 나가고 농산물 저온저장시설과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과 농업의 생산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작물 개발로 미래농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ICT 스마트 팜 확대와 6차 산업 기반 구축으로 지역 농업의 활로를 구축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특화품목의 생산시설 개선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팜 기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47억원, 새소득작목 생산 및 노동력절감시설지원사업 45억원을 확보했으며, 다산농협 양파 저온저장고 및 공동선별장을 지난 7월에 준공하고 양파가격폭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시름을 덜고 품질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후화된 시설하우스 교체사업과 연작피해 방지, 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ICT 융복합 스마트팜 시설보급, 기술집약형 수경재배시설 현대화, 시설하우스 에너지 효율화 지원 등을 확대하여 지역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 수입개방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지역특화품목을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안전하고 깨끗한 영농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력과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위해 20억 원의 사업비로 영농기반확충정비사업(10개소), 재해예방노후수리시설정비사업(8지구), 노후위험저수지정비사업(5개소), 수리시설정비사업(6개지구) 등을 추진해 나가고 영농철에 발생하는 폐부직포의 집중 수거로 쾌적한 농촌경관을 가꿔나가고 있다.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했다. 농가경영 진단ㆍ분석과 처방에 따른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통하여 중·소농가의 자립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강소농 경영개선 현지 컨설팅 교육은 신기술재배 및 생리장애, 병해충방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중심으로 진행하고 10월 경 본포 정식 후 전 농가 포장을 방문하여 농가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공존하는 안전도시 -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살기 편한 고령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대가야읍 중심지역이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133억 원을 확보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쇠퇴한 도시를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재활성화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도시혁신사업으로 ‘삶을 잇다, 역사를 잇다, 新대가야승람’이라는 주제로 대가야읍 쾌빈리 일대(면적 147,373㎡)를 4년간에 걸쳐 국비 80억, 도비 13억 및 군비를 포함한 총 1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권·주거·역사·문화 등이 어우러진 혁신거점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산3리(큰골)대학부지 인근 지역이 슬럼화 됨에 따라 지산3리 활성화를 위해 2018년에 지산3리 빌라 활성화 지원사업에 1억원(총 20개동)을 지원했고 2019년에도 1억 원(총 20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산3리 빌라 활성화 지원사업은 다가구주택, 다중주택의 노후된 내·외관을 개량 및 보수해 주민들의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국지도 67호선 운수~용암 구간 조기 개통, 지방도 905호선 득성~나정 구간 확장, 개진 열뫼~박석진교~현풍 구간 광역도로 개설, 우곡 도진~예곡 구간 완전 개통으로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며, 대가야읍, 다산면, 개진면 일원에 연차별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군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계획도로와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도시의 안전성, 편의성을 도모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간다.

또한 권역별 마을하수처리시설 확대로 쾌적한 생활공간 및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창조적 마을 만들기, 기초생활 거점육성, 민영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꿈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시켜 나간다.

상수도 보급률 96.3%(2018년 말)로 경상북도 군부 중 가장 높은 보급률을 유지하고 있는 고령군은 40억 원을 투입해 대가야읍 고아리~쌍림면 고곡리 구간에 관로 매설을 통해 상수도 사용에 불편을 겪는 1842가구 3500여 명의 쌍림면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공급한다.

●희망나눔 맞춤복지 :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생활 밀착형 복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대가야희망플러스는 지역연계모금사업으로 고령군·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민의 기부금을 어렵고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생계비, 의료비 외에도 지역특화사업 등으로 지원되고 있다.

또한 기획사업으로서 중증장애인과 거동불편 저소득층 100세대를  대상으로 원격조정 LED 실내등 설치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들의 생활 속 불편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장기요양 1~2등급자와 1~2등급 장애인 중 뇌병변, 지체장애인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하여 중증 장애인의 경우 방안에 누워 실내등을 끄는 데에도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만큼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부터 대가야읍과 다산면에 맞춤형 복지팀이 추가로 설치되어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8개 읍면에 권역형 2개 팀과 기본형 2개 팀으로 총 4개의 맞춤형 복지팀의 공무원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읍면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찾아가는 상담·신청을 포함하여 취약가구에 대한 관리를 체계화하고 마을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수도검침원, 이웃주민 등 인적안전망을 구축하여 고위험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발굴된 대상자는 저소득, 질병, 장애등 복합적 욕구에 따라 공적급여 및 민간자원 연계·지원 등 단순서비스 제공부터 복합적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경제적문제, 신체적문제, 거주환경의 문제 등을 공적서비스와 비예산 사업인 공동모금회 개인 긴급지원, 대가야희망플러스 등 민간 복지기관 서비스 연계 등을 활용해 지원하고 있다.

 

●소통하는 열린행정 : 변화와 혁신으로 더 큰 고령 건설

고령군은 재정자립도 21.47%로 경북 23개 시군 중 8위, 군부 중 2위로 건전한 재정운영을 하고 있으며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고령군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3000억 원 시대를 열게 됐다.

국·도정 협력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피력하고 중앙부처와의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했고 경북도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협의하고 간부공무원은 도 해당부서를 방문해 사업설명과 지원을 당부했다.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추진한 소통과 공감행정은 지역의 현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해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효과적인 소통체계 마련을 위해 SNS, 웹진 등과 같은 뉴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소통은 물론 대가야소식지를 활용한 오프라인 소통으로 군민과의 눈높이를 맞춘 세심한 생활행정을 실행하고 있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목표액인 200억 원을 초과 달성해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가야교육원 운영으로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과 인프라 강화로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고 있고 홍제동 행복기숙사, 제2공공기숙사 등 생활관 확대 운영과 적극적인 장학사업 추진으로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인재 유출 예방과 교육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진로진학 캠프 운영, 중국 치박시·임치구의 청소년 상호교류, 미국 루즈벨트고·워싱턴 청소년재단의 홈스테이 운영으로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제적 능력을 갖춘 지역인재를 육성해 나간다.

 

[전국매일신문] 고령/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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