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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의원, 특별교부금 15억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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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의원, 특별교부금 15억 받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01.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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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치유의 섬’ 조성·동구 ‘폐가 리모델링’ 등 지역 숙원사업 추진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인천 중·동·옹진)이 정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5억 원을 받아냈다. 박상은 의원은 19일 “안전행정부로부터 중구와 동구, 옹진군 발전을 위해 각기 5억 원씩 모두 1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챙겨 와 지역 숙원사업에 사용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중구를 위해서는 백운산과 백련산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는 데 이 예산이 쓸 계획이다. 영종도를 대표하는 이들 산은 조망이 좋아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의 등산코스로 애용되고 있으나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만을 사왔다. 이 예산으로 힐링가든과 전망공간을 만들고 산책로를 정비하면 영종 신도시 주민들의 관광명소가 늘어나게 된다. 동구의 경우 도심지 개발이 지연되면서 장기적으로 방치되고 있는 폐가 및 공가를 관리하는 데 이 예산을 집행한다. 붕괴 위험이 있는 폐가는 철거한 뒤 손바닥 공원을 조성하고, 양호한 공가는 리모델링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할 예정이다. 동구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중단되면서 조합원들이 이주한 주택이 우범지대로 변하고 있다. 옹진군은 아직도 비포장 상태여서 주민과 관광객의 원성을 사고 있는 영흥면 농어촌도로 환경 개선사업에 특별교부금을 쓰게 된다. 영흥면 농어촌도로 274호선이 확·포장되면 영흥면 주민 4500여 명을 비롯 연간 400만 명으로 추정되는 영흥 방문 관광객들이 혜택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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