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20일 ‘제12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행복한 불끄기’ 행사를 실시한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전력소비 최고치를 경신한 날을 계기로 ‘에너지시민 연대’가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는 20일 오후 2시~3시까지 ‘냉방기기 설정온도 2도 올리기’와 저녁 8시 30분~9시 5분까지 35분간 소등행사로 진행된다.
또 구는 소등행사에 공공기관 및 주민절전 아파트 등 총 50여개 시설이 필수 참여토록 하고, 그외 시설은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제12회 에너지의 날 기념 ‘행복한 불끄기’ 행사는 구민과 함께 여름철 전력위기를 극복하고 에너지절약 문화를 전파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나아가 온실가스 줄이기로 지구를 살리고 후손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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