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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연계 발전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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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연계 발전전략 추진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14.01.08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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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2020년까지 25조9000억 투입 8개분야 19개과제 실행계획 마련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 연계 발전전략을 추진한다. 7일 도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6조 원 규모의 ‘강원도 발전전략 종합 실행계획’을 추진한다는 것. 도는 평창동계올림픽이 강원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로 보고 오는 2020년까지 국비 22조 4524억 원 등 총 사업비 25조 9028억 원을 투입한다. 8개 분야 19개 과제, 104개 세부과제로 종합실행계획을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제2영동고속도로 등 도내 철도, 고속도로, 국지도, 항만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17조 8136억 원을 투자한다. 접경지역 등 권역별 발전종합계획, 석탄활용 첨단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같은 지역별 특성화 전략산업 육성에 4조 1857억 원을 투입한다. 동계올림픽 볼거리 100선, 먹을거리 20선, 살거리 18점 등 관광상품과 중부내륙권, 폐광지역, 설악단오문화권 개발하는 관광산업 진흥에 1조 4704억원을 들인다. 평창동계올림픽 특구 육성(6469억 원)을 비롯해 도민과 함께하는 올림픽 준비(1767억 원), 스마트 올림픽구현(1324억 원) 사업 등도 진행한다. 총 1171억 원을 들여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문화행사 등 강원도 대표 콘텐츠를 개발하는 문화올림픽 기반조성 사업도 벌인다. 도는 실·국별로 올림픽 담당관을 지정·운영하며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대회 인프라구축, 관람객 편의성 극대화, 특색있는 문화관광 개발, 완벽한 안전대회 개최, 전 국민 참여분위기 조성 등 도 차원의 실질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도의 한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이를 통해 강원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관련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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