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전상주)는 설 연휴를 맞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긴급누수의 신속한 복구로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 연휴 비상급수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이와 관련 본부는 안정적인 급수공급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를 특별 안전점검 기간으로 설정해 상수도시설 96개소(정수장 7개소·가압장 66개소·배수지 23개소)와 공사 중인 건설현장에 대한 시설물 점검을 설 연휴 전에 모두 완료하기로 했다.　전상주 본부장은 “기온이 영하 5℃ 이하 지속되는 경우 수도미터기 동파가 우려되는 만큼 각 가정에서는 수도미터기실에 헌옷을 보온재로 덮어주고, 특히 설 연휴기간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수도미터기가 동파될 수 있으므로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둘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