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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항공·바이오메디칼 중심 신성장산업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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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항공·바이오메디칼 중심 신성장산업 재편
  • 영천/ 임승태기자
  • 승인 2014.02.12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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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메디칼몰드 R&BD 구축산업 추진 기업 발굴·유치 전략 수립 행정력 집중 경북도와 영천시는 항공전자산업과 일회용 의료기기산업으로 대변되는 바이오메디칼산업 육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예산확보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보잉사의 투자와 함께 영천 항공산업을 이끌 쌍두마차인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는 국책사업으로서 총 사업비 370억(국비 220억)을 투입해 오는 2016년까지 30여 종의 환경시험 및 MRO 지원장비들을 구축해 군용기 감항인증 등 국내인증은 물론 국제인증 지원을 위한 항공전자 종합 시험검사체계를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보잉사의 뱀로센터와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로 종합적인 항공전자시험평가 기반이 구축되면 부품 국산화 및 국내정비 활성화는 물론, 수입대체를 통한 무역수지 개선과 기술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근에 조성되는 또 다른 국책사업인 메디칼몰드 R&BD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319억(국비 180억)을 투입해 2017년까지 메디칼몰드R&BD 생산기술센터 건립, 클린룸 구축, 사출성형장비 및 감마선 조사시설 등을 설치해 첨단 의료기기용 플라스틱 정밀 부품을 생산키 위한 금형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전자선 멸균장비의 도입으로 멸균처리가 필요한 한약재, 의료기기 등의 생산업체들이 센터에 입주하게 되면 항공전자산업과 더불어 바이오메디컬 산업이 영천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주력산업과 함께 융복합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현재 인근의 대구와 경산은 물론, 산업용지의 부족으로 새로운 확장을 모색하는 울산, 부산지역의 메머드급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산업용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천인터체인지 부근 147만㎡(45만 평) 규모의 영천일반산업단지는 100%에 가까운 분양율을 보이는 가운데 156만㎡(47만 평) 규모의 민자유치 고경일반산업단지도 내달 착공을 앞두고 있고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조기개발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기업을 발굴·유치키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유치 프로세스를 365일 24시간 가동해 지역에 입주를 결심한 국내외 기업들이 안심하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일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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