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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레저타운 감사채용 외압 논란 파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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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레저타운 감사채용 외압 논란 파문 확산
  • 문경/ 곽한균기자
  • 승인 2014.02.14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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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문경관광개발(주)운영위원회(회장 김두식)는 최근 사무실에서 최근 문경레저타운 감사채용 외압 의혹(▶ 본보 12일자 16면 보도)에 대해 긴급 소집회의를 갖고 문경예천지구당위원장 이모 국회의원을 성토했다. 위원들은 “공기업 쇄신을 강조하는 정부여당에서 현역국회의원이 이러한 기조를 역행하는 처신을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낙하산 대표들의 전황을 막기 위해 문경관광개발이 2년 동안 싸워 이제 향토인이 대표로 취임하면서 구조조정은 물론 예산절감을 외치고 있는 마당에 오히려 도움을 주지 못할망정 지역 국회의원이 연 1억 원을 수령하는 감사 자리에 정치적 이유로 퇴역하는 시의원을 추천한게 사실이라면 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원들은 15일 국회의원과 조찬을 통해 자세한 경위를 듣고 소액주주들의 뜻이 전달되지 않는다면 다음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주로 설립된 문경관광개발(주)는 문경레저타운에 60억 원을 출자한 소액주주지만 문경시민들 2만여 명이 만든 회사다. 그러나 최근 지역 국회의원이 레저타운 감사자리에 압력을 행사해 시의원을 추천했다는 의혹으로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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