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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수도보급률 99.6% 달성… 5개마을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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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수도보급률 99.6% 달성… 5개마을 추가 공급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14.03.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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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는 수질 불량과 지하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 외곽 지역에 상수도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상수도 급수구역 확대 사업을 펼쳐 지난해까지 145억 원을 투자해 84개 마을 5400여 가구에 급수를 완료, 상수도 보급률 99.51%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상수도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해당 지역 주민이 수질이 불량한 간이상수도나 지하수를 이용하는 등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 13억 5000만 원을 들여 주성동 강당말 등 3개 동, 5개 마을에 상수도관 5.4km를 매설하는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2억 8300만 원을 들여 주성동 강당말, 주중동 덕동마을 등 2곳에 1.93㎞의 급수관을 매설할 예정이다. 이어 4월부터 10억 6700만 원을 투입해 수의동 도장골과 샘위, 유성지 등 3개 마을과 청원군 연계사업 지역인 석곡사거리~휴암동 구역 등에 급수관 3.47km를 매설키로 했다. 시는 6월 말까지 공사를 끝내 상반기 중 상수도보급률 99.6%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급수구역 확대 사업을 지속 추진해 물 부족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남아있는 상수도 미 보급지역 14개 동 25개 마을은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공급해 상수도 보급률을 99.9%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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