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이 미래 지역발전을 선도할 인재양성에 두 팔을 걷었다. (재)정선장학회 2019년 제3회 정기이사회가 최근 개최됐다.

이사회는 2019년 정선장학회 운영현황, 정선장학회 운영규정 개정, 2020년도 사업계획 등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안건으로는 셋째아 이상 대학생의 선발기준을 추가했으며 셋째아 이상 신입생은 성적과 무관하게 지원하고 재학생은 직전 2개 학기 평점이 2.5점(4.5점 만점) 이상일 경우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개정했다. 

특히 2020년 장학생 선발 예정 인원은 320명으로 총 8억 6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지원 신청은 내년 1월 군 홈페이지에 공고해 2월부터 3월까지 정선장학회 사무국(정선군청 여성청소년과)과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계획이다.

이사회에서는 앞으로도 장학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장학생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방안 모색에 노력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현재까지 80억 원의 군 기금을 출연받아 올해 12월 현재 10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4400여 명에게 62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정선/ 최재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