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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신서천화력 중단,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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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신서천화력 중단,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을”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19.12.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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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범군민대책위 ,한국중부발전 본사 항의 방문

충남 서천군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 관련, 범서천군민대책준비위원회(대표 김창규)와 신서천화력 주민 대책위원회(위원장 홍성돈)위원들은 26일 보령시 한국중부발전(주)를 항의 방문, 정문에서 항의문을 낭독하는등 협약사항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방문단은 김윤기 건설사업처장과의 면담자리에서 서천군민의 뜻을 담은 항의문을 전달하고, 현재 추진중인 신서천화력건설사업의 중지와 함께 복원사업 추진에 따른 구체적인 사업규모 제시를 요구했다.

신은성 범군민대책위 집행위원장은 "지난 7년동안 끊임없이 복원사업의 추진을 요구했지만 중부발전(주)은 시종일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발전소 건설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며 "이것은 명백한 협약사항 위반으로 군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홍성돈 대책위원장은 "한국중부발전(주)사장은 이달말까지 서천군민에게 직접 사과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제시를 최후 통보한다 "며 " 앞으로 진정성 있는 대책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사장 퇴진운동과 함께  고소등 법적 절차를밟아 나가겠으며 발전소 건설중지를 위한 실질적 운동에 돌입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군민과 뜻을 함께 하기위해 신서천화력 건설과 관련한 모든 행정행위 중단을 예고했으며,우선 신서 천화력 해상공사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및 실시계획 승인사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어 중부발전(주)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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