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공원 재해예방사업비로 활용…재난사고예방 및 주민안전 확보 노력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사진)가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구는 재난안전 관리를 위해 올해 상⋅하반기 각7억원과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주민안전을 위한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5억을 추가로 확보, 올 한해만 총20억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재난안전특별교부세는 각종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한 지방교부세 중 하나로, 관악구는 2019년 이미 확보한 사업비 15억을 활용해 ▲도림천 복개구조물 보수·보강사업 ▲노후 어린이공원 정비사업 ▲CCTV설치 및 기능개선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구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원은 어린이공원 내 재해예방사업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한라어린이공원(미성동 750-39일원) ▲남부어린이공원(신사동 483-14일원) 총2개소이다.
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어린이공원 2개소는 아이들과 부모 등 주민의 이용도가 높지만, 놀이시설과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사고 우려가 큰 곳이다.
구는 2020년 상반기 중으로 노후어린이 놀이시설을 교체하고 바닥포장,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 등을 정비함으로써 어린이와 주민의 안전한 놀이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선제적인 재난안전 관리를 위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번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추가로 확보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정부의 예산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서울] 서울/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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