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KBS 가요대축제서 에이핑크 무대 중단 사과
상태바
KBS 가요대축제서 에이핑크 무대 중단 사과
  • 최준규기자
  • 승인 2019.12.28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P 명의 사과문 발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KBS가 '2019 KBS 가요대축제'에서 걸그룹 에이핑크가 준비된 무대를 제대로 마무리짓지 못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28일 '2019 KBS 가요대축제' 사과문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2019 KBS 가요대축제' 권용택 CP(책임 프로듀서)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어제 가요대축제 방송중 에이핑크 공연이 예정과 달리 끝을 맺지 못한 것에 대해 에이핑크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 "연말 빡빡한 일정속에서도 팬들을 위해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 저희의 실수로 빛이 바래진 데 대해 멤버들과 팬들의 다친 마음을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멋진 무대를 위해 애쓴 에이핑크의 스태프들에게도 사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제 카메라 리허설 도중 천정에 매단 영상장치에 문제가 생겨 리허설이 1시간 이상 지체됐다"며 "무대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지만 입장개시를 더이상 지체할 수없다는 공연 운영팀의 요청에 따라 제작책임자로서 일부 카메라 리허설을 생략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핑크 무대는 생방송 중 제작진의 단순 실수이긴 했지만 더 철저하게 준비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을 사고였기에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며 "제작과정의 문제점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 다시 한번 에이핑크와 팬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최준규기자
jg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