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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마을버스 운영회사 동해상사고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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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마을버스 운영회사 동해상사고속 선정
  • 고성/박승호기자
  • 승인 2019.12.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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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농촌 형 교통모델 마을버스 수탁자 선정심의회에서 운송사업자로 동해상사고속(주)를 선정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근로시간이 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으로 본격 적용되는 것과 관련, 임금감소로 인한 이직률 증가 등 경영상 어려움으로 근로시간 준수를 위한 노선 축소 및 폐지, 배차시간 등을 조정하며 교통취약지역 마을주민의 대중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버스를 도입·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초 지역제한으로 마을버스 한정면허(3년) 운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모집공고를 내 2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평가기준 미달로 모두 탈락해 2차로 도 전역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재공고를 통해 신청한 동해상사고속(주)와 금강산고속관광(주) 등 2개 업체를 대상으로 12월 26일 수탁자 선정심의를 한 결과 동해상사고속(주)가 선정됐다.

수탁자 선정을 마친 군은 중형승합차 15인승 마을버스 3대를 12월 운행 예정이었으나, 차량 주문에 의한 제작 기간이 5개월 정도 소요됨에 따라 내년 2월 중 차량 인도 후 운행시스템 구축 등 준비과정을 거쳐 3월경 마을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마을버스 운행예정대상 읍면은 간성․거진․현내 등 3개 읍면 6개 노선으로 종점 및 경유지, 운행횟수, 1일 운행거리 등은 마을버스 운송업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군내 버스 운행노선은 군 인가 11개 노선, 속초시 인가 9개 노선 등 20개 노선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버스가 운행되면 그동안 농어촌버스 미 운행 지역과 하루에 2~3회 버스운행에 그쳐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며 “지역주민의 생활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고성/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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