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연말을 맞아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기관·단체 및 일반 시민들의 후원 동참 열기가 뜨겁다.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은 최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강용재 상임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 및 기부리더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광양시산림조합(조합장 송백섭) 1,000만원, ▲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진호) 500만원, ▲㈜픽슨(회장 정성만) 1,000만 원, ▲하서산업(주) (회장 김상국) 1,000만원, ▲부강철제건설(주)(대표 이병철) 1,000만원, ㈜아쿠아텍(대표 박양훈) 500만원, ▲국민은행동광양지점(지점장 박성영)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신광양라이온스클럽(회장 전형곤) 100만원, ▲광양백운회(회장 김재흥) 500만원, ▲광양중 44회 동창회(회장 정민기) 200만원, ▲광양시서점협회(회장 장한신) 100만원, ▲한국자동차전문정비협회 광양시지회(지회장 한중식) 135만원, ▲백광순 광영경로당회장 100만원, ▲시집가는날 대표 한숙경 1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익명의 후원까지 포함해 총 16개 기관·단체 및 개인이 6천,800여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아울러 50명 이상의 시민을 1계좌 이상 갖기 운동에 참여토록 한 정미영 헤어 원장(제19호), 조수현 순천대 학생(제20호), 문승빈 경기대 학생(제21호) 등 기부리더 3명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설립된 지 2년 6개월 만에 정기후원이 1만5,000계좌를 넘어 37억여원의 기금이 기탁되기까지 함께 해주신 여러 후원 기관·시민사회단체 및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재단을 후원해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용재 보육재단 상임이사는 “우리지역의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로 키우자는 슬로건답게 좀 더 나은 보육 환경을 만들어 광양시 어린이들이 한 명도 소외되지 않게 보육재단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재단에서는 △광양형 0,1세 아이 전용 어린이집 운영 △똑!똑! 찾아가는 어린이 문화공연 △어린이집 대체 보육교직원 지원 △다자녀 및 저소득 아동 특별활동비 및 현장학습비 지원 △보육의 미래를 위한 시민토론회 등 17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0년에 9개 신규 사업을 포함하여 20개의 보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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