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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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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 개발
  • 경산/ 변경호기자
  • 승인 2019.12.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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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9개 분야 70개 지표
효율적 시책 수립 도움 기대

경북 경산시는 지난해 도 지자체 최초로 개발·생산한 ‘노인복지통계’에 이어 올해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를 개발했다.

이번 외국인가구통계는 인구, 자산, 교육 등 9개 분야 70개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여러 기관의 행정자료를 수집해 작성된 저비용·고효율의 통계로 경산시 다문화·외국인가구 현황을 한눈에 비교·분석 할 수 있어 경산시의 다문화·외국인가구에 대한 효율적인 시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약해 살펴보면 가구분야에서 2018년 기준 경산시 다문화 가구는 1446가구로 전체 가구(11만 2730가구) 대비 1.3%를 차지하며, 2018년 기준 외국인 가구는 3474가구로 전체가구(11만 2730가구) 대비 3.1%를 차지한다.

또 다문화 가구의 자산분야에서 2018년 기준 다문화 가구의 거처 유형별 소유주택은 아파트 654호(67.9%), 단독주택 246호(25.5%), 다세대주택 51호(5.3%) 순이며, 외국인의 경제분야에서 고용허가제 업종별 외국인 근로자 수는 제조업이 1652명(96.4%)로 가장 많이 종사하며 농축산업 41명(2.4%),건설업 20명(1.2%) 순으로 차지했다.

외국인 건강분야에서는 만성질환(7종) 중 연간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환은 971명의 ‘치주 질환’이며, 진료비도 1억 2478만 5000원으로 만성질환 중 1순위며, ‘전염병’은 진료실 인원 당 진료비가 2016년 기준 9만 9000원에서 2018년 기준 20만 1000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복지 분야, 다문화가족 지원 현황, 경산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현황 등에 대한 자료도 제공된다.

 

[전국매일신문] 경산/ 변경호기자
byeon_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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