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庚子年)의 상징처럼 모든 가정에도 풍요와 번영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지난해 성북은 ‘현장구청장실’을 비롯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고 협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신뢰가 쌓였고 이를 대표적인 소통창구로 시스템화하는 등 구정 운영의 틀로 확립하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새해에도 시민의 삶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격의 없이 듣고 이야기하며 주민과 더불어 더 나은 지혜를 모아가겠습니다.
민선7기 2년차에 접어드는 2020년은 우리에게 시대와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발전의 염원을 달성할 것을 요구합니다. 2019년 성북구 개청 70주년을 기념하여 각계각층 시민과 함께 만든 ‘미래 100년 성북선언’에 담긴 ‘균형·공존·풍요’의 가치가 구정 모든 분야에 발현되고 뿌리내리도록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성북을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사람중심의 공동체 활성화와 보편적 권리 보장으로 더불어 잘사는 공존의 가치를 지켜가겠습니다. 셋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활력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풍요로운 도시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이러한 정책 추진을 위해 성북구의 살림을 7천억 원이 넘는 규모로 편성하였습니다. 커진 재정만큼 주민 삶의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이 원칙을 근간으로 민선7기 성북은 주민의 삶을 보듬고 살피는 가장 가까운 지방정부, 책임있는 지방정부가 되겠습니다. 시민과 늘 함께 하며, 구정의 모든 분야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더 많은 소통, 더 나은 정책으로 구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성북의 변화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가까운 이웃, 더 편리한 동네 ‘행복 특별구 성북’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성북구청장 이 승 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