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시민 안전과 각종 범죄 사전예방을 위해 내년 1월 15일까지 방범용 CCTV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30일 속초시는 방범용 CCTV 촬영부와 제어부 상태, 구조물 연결, 촬영 각도 적정성 등 일제 점검해 확보한 2억 원으로 정비·보수 및 신설해 각종 재난·재해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4억 5000만 원 재난교부세를 확보해 주택가 및 골목길, 원룸 밀집지역과 차량 통행이 많고 사고 유발 도로변 26개소에 58대 방범용·차량번호인식용 CCTV를 추가 설치해 현재 총 86개소 203대가 운영중에 있다.
내년 3월말 속초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구축이 완료되면 현재 분산 운영되고 있는 방범용, 어린이보호용, 재난재해용, 주정차단속용 등 CCTV 500여대를 관제센터에서 통합·일원화해 관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최적 상태로 관리해 시민·관광객에게 야간 통행권 확보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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