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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내년 기업맞춤형 지원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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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내년 기업맞춤형 지원시책 추진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9.12.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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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보증보헙료.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확대

경남 진주시는 내년에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맞춤형 각종 지원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창업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창업기업 보증보험료 지원 대상을 창업 4년 이내 기업에서 창업 7년 이내 기업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자본 및 기술인력 부족 등으로 제조공정 혁신과 기술고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부품업체들의 애로기술을 해소하는데 ‘애로기술 지원사업’과 ‘기술개발 장비사용료 지원 사업’을 올해와 같이 추진한다.
 
시는 향토 산업 육성을 위해 진주실크 진주성점을 비롯해 시청 1층과 중앙지하도 상가에 진주시특산품전시판매장인 진주비쥬몰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앙 지하상가점에서는 특산품 판매뿐만 아니라 진주실크로 만든 전통의상과 7080 교복, 캐릭터 의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매주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 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해 침체된 지하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실크산업 육성을 위해 세라믹, 바이오와 융복합 첨단화 기술을 통한 제품개발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키로 했다.
 
또한 지역에서 한국실크 산업의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실크연구원에서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해 타지역으로 의뢰하던 공인 시험·분석을 할 수 있게 해 실크를 비롯한 섬유, 염색 관련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산업체와 연구소간 연계체제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유망기업 성장 및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 개발에서 증시 상장까지 지원하는 ‘바이오 스타기업 육성사업’ 추진과 함께 미래먹거리 산업인 항노화바이오 산업 및 바이오 의약기업에도 지원키로 했다.
 
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국제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에게 500만 원까지 전시 부스비를 지원하며 외국어 카탈로그, 외국어 홈페이지 등 해외 마케팅 홍보물 제작 비용도 업체당 400만 원내에서 제작비용의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상평일반산업단지내에 기술이전, 업종전환 및 신소재 관련 기업지원과 기업육성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근로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구축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시는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육성자금지원 사업 규모를 올해 지난해 대비 융자금 50억 원이 증액된 350억 원과 이차보전금 2억 원이 증액된 15억 원으로 확대했다.
 
내년에도 시는 융자금 350억 원과 이차 보전금 15억 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신용보증 기반 조성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 출연금을 4억 원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창업·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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