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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예비문화도시 여수는 탈락 순천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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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예비문화도시 여수는 탈락 순천은 선정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0.01.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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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차 예비문화도시 지정사업에 도전했지만 탈락한 반면 함께 도전한 인근 순천시는 선정돼 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최근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열고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1차 법정 문화도시로 부산 영도구를 포함해 청주시, 천안시, 부천시, 원주시, 포항시, 서귀포시 등 총 7곳을 지정했다.

또 2021년 문화도시 선정 후보라고 할 수 있는 2차 예비문화도시에 신청한 25개 지자체 중 순천시, 부평구, 오산시, 강릉시, 춘천시, 공주시, 성주군, 완주군, 통영시, 제주시 등 10곳을 선정했다.

문화도시는 지역이 보유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고령화와 산업구조 변화로 쇠퇴해가는 지역을 되살리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는 매년 5~10개 내외 문화도시를 지정해 2022년까지 30개의 문화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화도시로 뽑히면 향후 5년간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는 문화도시로 육성하게 되고, 예비지역들은 1년간의 예비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2차 문화도시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지자체는 국비 100억 원에 지방비 등 최대 200억 원을 투입해 각종 문화자산과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운용할 전문 인력도 양성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초부터 1억1000만 원을 들여 문화도시 지정 조성계획 수립 용역, 정책 토론회 등의 준비를 해왔지만 지정에 실패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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