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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오직 군민위한 올곧은 신념으로 함께 누리는 행복영양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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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오직 군민위한 올곧은 신념으로 함께 누리는 행복영양 완성
  • 영양/ 김광원기자
  • 승인 2020.01.02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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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일손 ‘농작업대행반’ 해결
의료·교통·복지 인프라 대폭 확충
세심한 행정으로 군민행복지수 UP
‘영양군 美듬직’ 농산물 공동브랜드
오도창 영양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 2020 새해설계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의 2019년 행보는 거침없이 달려왔다. 취임 직후 민선 7기 4년의 방향을 정하는 시기를 거치면서 군정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보며 단단하고 튼튼한 미래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특히 모든 군정은 군민들의 입에서 시작돼 손끝에서 마무리 되는 소통과 상생의 원년으로 삼아 성공적인 시간을 보낸만큼 새해에 진행되는 영양군 민선 7기의 각종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 군수는 “지속가능하며 미래 영양을 바라보는 정책 추진은 당장의 성과가 눈앞에 나타나지는 않지만, 그 효과는 언제가 나타나 영양의 성장 동력이 돼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시련을 이겨내는 도전과 변화의 열망으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군정 각 분야에서 성과와 희망을 만들어 냈으며 이를 발판으로 2020년 새해에는 영양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영양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어둠속에서도 길을 찾고 절망 가운데서도 희망을 꽃을 피운 시간들

영양군 살림살이 최초 3천억 시대를 맞이해 민선 7기 운영의 기틀을 다지는 한해가 됐다. 부족한 일손난은 우리의 가까운 이웃이 되어버린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으며 고령의 어르신들의 손과 발은 농작업대행반 서비스로 해결했다.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데도 집중했다. 열악하고 낙후된 시설로 군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은 영양전통시장은 변신을 거듭하는 시기였다. 장보기 배송서비스를 시행하여 전통시장의 친숙함을 더 했다.

각종 환경정비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 재개정은 골목상권 부활의 신호탄이 되었다. 외면의 변화뿐만 아니라 내면의 변화도 이끌어 내어 시장의 친숙함을 더하기 위한 공간 변신으로 별빛 치맥축제가 성공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영양군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의 확대 시행으로 지역소상공인의 든든한 행정이 됐으며 동하계 전지훈련장 유치와 직원석회 실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돼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열악한 교통 인프라 설움을 겪는 영양군민들의 뜻이 한데 모아져 ‘31번 국도 개량을 위한 영양군민통곡위원회’로 표출됐다. 조속한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을 비롯한 교통인프라 구축까지 영양군민들의 행동은 계속 이어진다.

국내 최고(最古)의 영양양조장 재생을 위해 교촌에프엔비(주)와 손을 잡고 MOU(업무협약)를 체결해 영양군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오는 3월 완공을 앞둔 LPG배관망 지원사업은 에너지 복지 실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새뜰마을사업 확대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경로당 시설 확충과 목욕비 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 생활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지정과 오지마을 건강사랑방 운영으로 의료인프라를 확충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했다.

영양군 축제 역사상 역대급 방문객을 기록한 ‘제15회 영양산나물축제’와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일 농산품을 주제로 소비지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직거래 판촉행사인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의 흥행불패 신화는 올해도 이어졌으며 체류형 관광지를 목표로 영양의 새로운 성장동력원을 구축하고자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의 운영방향을 새롭게 모색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영양 생태관광지역을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사업과 연계해 별로 시작해 별로 끝이 나는 영양의 색다른 감동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했다.

‘영양군수 공약 군민평가단’ 운영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음으로써 열린 행정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을 추진해 세심한 행정, 생활 행정에 만전을 기했다.

●불가능은 가능, 우려는 희망과 기대가 되는 2020년 방향

◆함께 풍요를 누리다

새롭게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더불어 잘사는 농촌 설계에 나섰다. 농업은 영양군 산업의 큰 축임에도 갈수록 사람이 줄고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농산물 시장개방화로 농업환경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농산물 고급화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하며, 그 일환으로 영양군의 새로운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영양군 美듬직’을 개발·확정해 농가 소득증대에 나선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 일대에 올 상반기 중에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외부 인구유입을 위한 방안으로 귀농귀촌과 관련된 역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영양읍 동부리 일대에 산촌문화누림센터가 자리하며 영양을 방문하는 산촌문화 체험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의 문제가 현실화되면서 인구증대를 위한 ‘영양군 인구증가정책 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농촌 일손부족, 농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새둥지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북한이탈주민, 도시청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영양읍 동부리 외 3개소에 주택 20호와 기반시설을 마련하여 맞춤형 마을을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외부 인구유입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새해에도 영양군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영양군은 소상공인 간편결제시스템, 제로페이 보급에도 나선다. 특히 지역 내 소비에 큰 영향을 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영양사랑상품권 발행도 확대된다. 지류식에 한정된 발행권을 모바일이나 카드 형태로도 다양화해 지류식에 거부감을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함께 생활을 누리다

영양군에서는 LPG배관망 지원사업과 함께 2019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새뜰마을사업)에 영양읍 무창 1리 지구와 청기면 상청 1리 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노후주택개량 및 마을안길정비 등 생활위생지원사업과 안전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주민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 2016년 영양소방서 신설계획을 확정한 이후 지속적인 노력이 더해져 소방서 신설 최종 확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면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맞춤형 소방행정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크 골프장 조성 사업을 추진으로 100세 시대에 걸맞은 생활체육 공간 마련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양읍 감천리 1번지(구 군부대 부지) 일대에 20타석 규모의 인도어골프장의 완공도 눈앞에 두고 있다. 크게 늘고 있는 골프 동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조기에 골프장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으며, 완공 후 골프연습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영 및 관리 조례 제정에도 나서, 조기에 인도어골프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함께 문화를 누리다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의 운영방향 재설정과 함께 시설에 대한 운영 내실화도 함께 진행된다. 이미 다양한 워크숍이나 회의 개최로 마이스(MICE) 관광상품 판매(각종 회의, 전시회 유치) 부문에서 경험을 축적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이와 함께 ‘체험아카데미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새롭게 시도돼 개별 및 가족 단위의 소규모 관광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영양군에서는 청소년수련원 캠핑장 기능보강사업 완료에 따른 캠핑장 시범운영을 통해 올해부터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의 기능을 보강해 시범운영을 거쳐 연중 운영에 들어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다 많은 캠핑족들이 영양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인할 예정이다. 한국 현대 문학의 거장 이문열 작가의 작품세계를 한 곳에서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문학관 조성사업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한국문학의 거장인 이문열 선생의 문학사 전반이 담기게 예정이며, 명실상부한 문학 도시 영양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존에 운영해오던 반변천 무료 스케이트장을 온 가족이 즐기는 사계절 수빙(水氷)놀이터 체험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사계절 어린이 건강놀이터 조성을 테마로 영양의 새로운 체험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자현 지사의 삶과 뜻을 공감할 수 있는 추모공간 마련과 함께 항일 독립운동의 선봉에 나선 영양의 대표 독립운동가 엄순봉 선생에 대한 재조명 사업도 추진해 영양군 독립운동의 호국정신 계승과 향토애를 고취시키기로 했다.

◆함께 행복을 누리다

영양군에서는 주요 군정을 보다 신속하게 알리고 군정 홍보기능까지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군정알리미 시스템 구축과 현장맞춤 서비스 ‘우리집 행복동행자’ 운영으로 소통행정을 이어나간다.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확대 추진으로 예산편성 과정에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재정민주주의 구현하고, 생활민원 중에서 부동산거래와 관련된 어려움이 많은 군민들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는 ‘부동산 교실’도 운영해 맞춤형 민원행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출산과 양육의 정책적 지원과 아울러 저출산의 근본적 해결책을 총괄하고 관장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인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 건립사업, 방과 후 초등생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환경 제공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청소년들의 요람인 청소년 수련관 건립, 다변화하는 노인복지정책의 신속한 추진과 보급을 위한 노인복지관 건립까지 맞춤형 생애주기별 복지를 올해에는 완성하게 된다.

또한 명성의료재단과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지정 업무협약을 계기로 영양병원의 공공보건의료수행기관 지정,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함께 미래를 누리다

영양군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성장동력 사업 프로젝트 마련에도 본격 추진한다. 신성장동력 부문의 기반을 마련한 지난 1년 간의 준비를 바탕으로 새해부터는 하나둘 현실화시키며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구상이다.

전체면적이 86%가 산림으로 구성돼 있는 영양군에서는 수비면 본신리와 죽파리에 있는 금강송 및 자작나무숲을 활용한 산림휴양 관광분야에 도전장을 내었다. 2023년까지 약 300억 원을 들여 기반시설, 휴양 및 숙박시설, 자작나무를 이용한 상품개발 등에 나서 산림의 생태적·경제적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

용화 폐광 및 선광장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정립 하고 보전·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유형의 관광콘텐츠에 접근한다는 구상으로, 일제가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구 용화광산 선광장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화·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산업유산으로 철광 산업 유적으로 동굴이라는 공간적 차별성과 희귀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콘텐츠와 결합시켜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만들어 간다는 방안이다.

종교적으로 가치가 있는 명품 순례길 조성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 석보면 포도산 천주교 순례지 관광자원화 사업도 추진한다. 박해와 순교의 역사가 있는 천주교의 특징을 독특한 스토리텔링 요소로 담아내 관광자원으로서의 향후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오도창 군수는 새해에도 취임 때와 마찬가지로 군민이 더 나은 영양의 내일을 꿈꾸고, 삶의 변화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피부로 체감하는 행정 실현을 다짐했다. 진정한 변화의 행복영양을 위해 군민들의 삶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작은 약속도 소중하게 생각하며 성실하게 군민들을 챙기는 군민의 일꾼으로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영양/ 김광원기자
kw_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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