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4 17:56 (월)
[핫플레이스 3] “아주 특별한 겨울 여행지 보령으로 놀러오세요”
상태바
[핫플레이스 3] “아주 특별한 겨울 여행지 보령으로 놀러오세요”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0.01.02 2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테마파크장 운영
천북굴단지서 바다의 우유 ‘굴’ 맛보고
오서산·보령호서 최고 설경코스 즐기고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3]
보령 겨울 여행지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축제로 알려진 충남 보령시가 과거 여름철 전체 관광객의 80% 이상이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봄과 가을, 겨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다채로운 볼거리, 식도락을 주도하는 먹거리로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비수기였던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야외경관 조명을 설치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내륙 관광객의 방문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로 아주 특별한 겨울 여행으로 각광받고 있다.
 

 

●낭만의 대천 겨울바다를 보며 즐기는 스케이트 테마파크

지난 2016년 첫 문을 연 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문을 열었다. 겨울의 대천바다를 내려다보며 스케이트를 즐기는 매력으로 이용자 수만 매년 3만 명, 가족 등 10만 여명이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고 있다.

내달 1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운영되는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은 아이스링크 1800㎡(30m×60m), 민속썰매장 450㎡(30m×15m), 아이스튜브슬라이드 301.5㎡(6.7m×45m)로 최대 40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비치돼 있는 튜브를 타고 6.7m의 높이에서 아이스슬라이드 위를 타고 내려와 짜릿함과 스피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운영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 주말은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단 장비 대여료는 아이스링크 및 민속썰매장 2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3000원이고 국가유공자·등록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 보령시민 중 만65세 이상은 50% 감면된다.
 

 

●무궁화수목원에서 소소한 겨울을 즐기는 눈썰매장

계절적 요인으로 겨울철 상대적으로 이용이 적은 보령무궁화수목원의 관광객 유치로 수목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문을 연 무궁화수목원 눈썰매장이 지난달 23일 개장해 내달 9일까지 운영한다.

눈썰매장은 슬로프 77m, 폭 9m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이고 튜브 눈썰매 대여료 2000원만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착대를 기존 12m에서 17m로 확장하고 수목원 입구부터 눈썰매장까지 전기차를 운행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며 유아용(3~4세) 눈썰매장 신설, 트리클라이밍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천겨울바다와 함께하는 빛의 로맨스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가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족과 연인의 ‘사랑’을 콘셉트로 시작된 이 축제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부부와 연인이 대상인 로맨틱투어와 가족을 중심으로 패플리투어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까지는 야간시간 대 분수광장 및 인근 녹지대 일원에 사랑과 동화테마를 주제로 소나무 일루미네이션 및 하트터널 등 40여 종의 빛의 로맨스 거리가 운영된다. 해변방향 분수광장에서는 러플리 포토존과 광장 인근에는 경관형 야외난방시설이 조성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겨울밤을 선사한다.
 

 

●식도락 여행의 끝판왕, 천북굴단지

천북 장은리 굴 단지는 예전부터 굴 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굴구이를 비롯해 굴밥, 굴칼국수, 굴찜, 굴회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보령9미 중 하나이며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하다.

또 철분 이외의 구리도 함유돼 있어 빈혈에 좋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에도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수년에 걸쳐 추진돼온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사업이 완료돼 지난해부터 최신식 현대화시설로 새 단장하고 널리 알려짐에 따라 지난달 중순부터는 주말 3~5만 명, 평일에도 1~2만 명이 찾는 등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톡톡 튀는 소리와 함께 맛을 느낄 수 있는 굴구이, 담백한 굴찜 등 한상 기준 3만 5000원이며 반반씩 섞을 경우 4만 원, 영양 굴밥은 1인당 1만 원 전후로 맛볼 수 있다.

 

 

●최고의 설경 코스 오서산과 보령호

최고의 설경 코스로 오서산과 보령호가 등산 및 트래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서해안의 등대라고 불리는 오서산은 가을 억새 여행을 뒤로하고 눈이 많이 내릴 경우 눈꽃산으로 변모한다.

정상에서 능선길로 1km 구간에 눈꽃길이 펼쳐지며 눈이 많이 내리면 눈꽃이 절정을 이뤄 환상적인 풍광을 보여준다.

미산면 용수리와 웅천읍 평리의 경계를 이루는 양각산에 오르면 백두산 천지를 닮은 환상적인 보령호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양각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보령호의 풍광은 마치 칼데라 호인 백두산 천지에 병풍처럼 둘러있는 봉우리를 보는 것 같은 호반의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모산조형미술관, 조각공원, 허브랜드가 있어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오감을 사계절로 제공하는 보령 유일의 종합예술공원 개화예술공원 ▲국내 최초 석탄박물관으로 석탄산업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산업화의 동력이던 에너지와 광산근로자의 삶을 재조명해보고 게임으로 광부체험을 할 수 있는 보령석탄박물관 ▲환상적인 낙조 풍광을 자랑하며 매월 1~2회 바닷길 갈라짐 현상을 볼 수 있는 무창포해수욕장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이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충청수영성 ▲국보 제8호 낭혜화상탑비 등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보령 성주사지 등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