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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전국 최초 도서민 여객선 승선절차 간소화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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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전국 최초 도서민 여객선 승선절차 간소화 본격 시행
  • 통영/ 박종봉기자
  • 승인 2020.01.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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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경남 통영시가 관내 도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통영 도서민은 거주지 소재 읍면 주민센터에서 사진을 등록하면 여객선 이용 시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승선이 가능해졌다.

시는 지난해 11월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규)과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한 달간 시범 사업을 진행했으며 등록대상 6,482명중 2,228명(34.4%)이 사진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사업 조기 정착을 위하여 담당 공무원이 직접 통영항 여객선터미널과 읍면 도서를 순회하며 현장 접수를 실시하는 등 찾아가는 적극행정으로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여객선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승선절차 간소화로 인해 여객선 이용 시 신분증 2회 제시 등 불편함이 해소됐다며 승선절차 간소화를 환호하는 입장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가 본격적으로 시작함으로써 도서민들이 여객선 이용 시 보다 편리하게 승선이 가능해졌다.며 올해 실시 예정인 통영시민 여객선 운임지원사업 등을 통해 관내 해상교통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도서민이 여객선 승선절차 간소화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 주민센터에서 사진등록을 상시 접수받는 동시에 섬을 순회하는 현장 접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통영/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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