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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1] 순천만의 겨울밤 이야기 별빛이 되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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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1] 순천만의 겨울밤 이야기 별빛이 되어 내린다
  • 서길원기자
  • 승인 2020.01.06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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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사파리·쇼크더블랙·그림책 콘서트 등 볼거리 풍성
순천만서 ‘한겨울 밤, 영원히 남을 추억의 한페이지’ 선사

 

[전국은 지금 - 축제 1]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오는 27일까지 국가정원 서문광장과 습지센터를 중심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가 화려한 밤을 수놓고 있다.

매일밤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별빛축제의 주요 관람 포인트는 공룡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나이트사파리와 별빛으로 물든 국가정원 야간경관, 실내 연출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미디어 아트 ‘나이트사파리’에서는 ‘두루미둥지에 품어진 알 중 몇몇이 사라진 줄 알았던 공룡의 알이었다’는 상상 속에서 시작해 나무도감원과 평화정원에서 새로운 공룡 세계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3D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보다 생생한 공룡의 모습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크고 작은 공룡들의 이야기를 따라 걷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커다란 공룡 조형물 앞에서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것으로 영상화 되고 있다.

 

 

반짝이는 조명을 따라 국가정원 서문으로 입장하면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형형색색으로 관람객을 반기고, 하늘정원까지 관람객의 발걸음을 이끈다. WWT습지에서는 달빛에 뛰어노는 짱뚱어가 이색적이다. 국제습지센터 안에서는 눈이 내린 동화나라에 온 듯한 화이트가든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또 국제습지센터에 마련된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젊은층과 어린이 관람객의 호응을 받을 파워풀한 ‘쇼크더블랙’ LED 퍼포먼스 공연이 17시 45분, 19시 25분 2차례씩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연초를 맞아 매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풍선껌’의 미니 그림책 콘서트도 17시 30분에 입체영상관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주말과 공휴일에는 매직쇼를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이 없는 날에는 매일 2편의 영화도 무료로 상영된다. 자세한 공연시간과 영화는 국가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겨울의 낭만을 더해줄 군고구마와 떡볶이 등도 판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순천시 이기정 국가정원운영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가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흡족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한겨울 밤 영원히 남을 추억을 순천만국가정원 별빛 축제장에서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기자
sg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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