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1회 최대 20만원 이내
경남 통영시는 출산율 제고를 위해 올 1월부터 난임진단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인연령이 만 44세 이하이며 1년이상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적으로 임신이 되지 않는 난임부부이다.
지원내용은 기초검사, 호르몬검사, 난관(나팔관)조영술, 정자검사 등 난임진단 검진비를 부부당 1회에 한해 최대 20만원이내에서 지원해 준다.
지원 희망자는 혼인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본,건강보험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통영시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강지숙 보건소장은 난임부부 지원 사업이 난임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임신과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난임부부 임신 성공률 증가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지원사업(인공, 체외수정 난임 시술지원)과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한의약을 활용한 치료 지원)을 추진하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통영/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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