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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119신고 작년 43초마다 1건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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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119신고 작년 43초마다 1건꼴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0.01.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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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건수 73만7001건 전년比 6.6% ...구급 61.9%차지
다매체신고 전년比 42.11%증가...스마트폰 사용 증가 영향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19신고 건수가 총 73만 7001건으로 이는 하루 평균 2019건, 43초마다 1건씩 화재·구조·구급 신고 등을 접수받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총 69만 1113건에 비해 6.6%(4만 5888건) 증가한 것으로 그 중에 긴급신고(화재, 구조, 구급)는 25만 8125건이 접수됐고 구급이 15만 9674건(61.9%)으로 제일 많았으며 구조는 6만 1245건(23.7%), 화재는 3만 7206건(14.4%) 순으로 처리됐다.
 
비긴급신고(민원상담, 대민출동 등)는 총 47만 8876건이 접수됐으며, 단순안내 등 민원상담이 18만 8879건(39.4%), 무응답·오접속이 12만 6497건(26.4%), 대민출동 7만 9384건(16.6%)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총 73만 7001건 신고 건수 중 8월에 8만 8960건(12.1%)으로 제일 많았고 9월 8만 2405건(11.2%), 7월 7만 6166건(10.3%) 순으로 나타났으며 2월이 4만 5786건(6.9%)으로 제일 적었다.
 
지역별로는 포항시가 8만 7887건(11.9%), 구미시 6만 4916건(8.85%), 경주시 5만 8707건(7.9%) 순으로 많았으며 울릉군이 2537건(2.9%)으로 제일 적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12시 사이에 10만 303건(13.6%)로 신고 건수가 제일 많았으며 오전 4시~6시에 1만 7088건(2.3%)으로 제일 적었다.
 
또한 지난해 한 해 동안 영상 및 문자 신고가 가능한 다매체 신고내역은 총 2만 4263건이 있었으며 그 중 문자신고는 1만 7707건(73.0%), 영상신고는 6402건(26.4%), 기타신고 154건이 처리됐다.
 
이는 지난 2018년 총 1만 7073건 대비 42.11%로 증가한 수치로 스마트폰 사용으로 계속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경북소방본부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도민에게 신속하게 양질의 신고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피난약자 정보제공 신고접수시스템 운영, 상황요원 119신고 전화응대 친절도 향상을 위한 평가를 실시하는 등 시스템 개선과 상황요원의 전문성 향상을 추진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119 신고접수는 소방 활동의 출발점이자 복잡·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위험에 처한 도민을 신속히 구해야 하는 중요한 업무다. 새해에도 도민에게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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